1차 285명 참여 23개 복지시설서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신찬수) 수습회계사들이 사회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두 번째로 실시된 이번 사회봉사활동은 공인회계사회가 수습공인회계사 연수교육의 일환으로 회계전문가로서의 자질과 윤리의식을 고취시키고 사회참여의 계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봉사에 참여한 제12기 2년차 수습공인회계사들은 성락원, 은평재활원 등 서울·경기지역에 위치한 23개의 사회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을 가졌다.
봉사에 참여한 수습회계사들은 “비록 우리가 일을 하는 시간이 몇 시간도 안 되고 청소나 식사보조, 목욕 등이 전부지만 우리가 아무 불편함이 없이 하는 이러한 것들이 이들에게는 너무나 힘 들어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너무 아프다”며 “이런 공식적인 행사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 자주 봉사에 참여해야겠다”고 입을 모았다.
회계사회 관계자는 “그동안 회계사회의 사회봉사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며 “처음에는 수습공인회계사들이 바쁜 일정을 쪼개어 가는 데 있어 꺼려하는 부분도 있었으나, 봉사활동후 몸과 마음으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돼 의미있는 시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총 5백78명 중 지난 18일 1차로 2백85명이 봉사활동을 가졌고, 2차는 오는 25일 사회봉사를 할 예정이다.
민건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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