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김희집(金熙執))는 올해 회원윤리교육을 주요 역점사업의 하나로 추진하기로 했다.
공인회계사회는 이에 대한 회계사 교육규정을 제정, 이르면 오는 4월부터 전면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공인회계사회가 이처럼 회원 윤리교육을 강화하기로 한 것은 회계전문직종사자의 윤리의식 강화를 통한 회계투명성 제고가 필요하다는 권고가 있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조세현(曺世鉉)연구조사부장은 “현재 실무선에서 회계사 교육규정을 검토중이며 평의원회 및 이사회 의결과 재경부의 승인을 거쳐 이르면 오는 4월부터 회원에 대한 윤리교육을 실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인회계사회는 다음달 1∼2일 양일간에 걸쳐 건설회관에서 '99년 2차 회원특별연수를 개최할 계획이다.
다음달 1일에는 제주도와 수도권 회원 중 등록번호가 홀수인 회원을 대상으로, 하며 2일에는 등록번호가 짝수인 회원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지방은 대구 부산, 대전 광주 지부가 함께 특별연수를 할 예정이나 7일 현재 구체적인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이번 특별연수는 ▲'99 개정세법에 대한 주요내용 ▲2000년 법인세 신고관리 방향 ▲'99귀속 법인세신고안내 ▲개정 국세불복제도 등에 관해 재경부와 국세청 실무과장들의 강의계획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이와는 별도로 회원실무능력 제고를 위해 1월중 ▲법인결산과 신고실무 ▲법인세조정실무 1·2차 ▲금융업회계실무 ▲신입사원 경리실무 ▲개정세법 해설 등의 과목을 개설해 신청회원에 한해 실무교육을 실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