本紙 論說委員
張在鐵 시인
뒤섞일 민(泯)자 민주병(泯酒病=폭탄주병)으로 머리가 아프십니까?
거기에는 짓밟을 전( )자 전두환( 頭丸)이 좋습니다. 태우산(汰牛散)을 섞어 먹으면 더욱 좋데요. 그러나 光州市民들 에게는 잘 듣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때 光州에 없던 在野 정치인들에게는 신기하게도 잘 들어요.
386의 `젊은 피들'은 각씨집(색시집) 국산 洋酒로도 잘 듣습니다.
임수경(臨水鏡)이라는 `맑은 거울'에 비친 꼬락서니가 좀 그렇기는 했지만 말요.
망월동의 애끓는 통곡소리는 아직도 멎지 않았는데……. 정말 귀신이 여러 번 곡할 노릇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