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세정모니터제' 환영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하나의 국가를 유지하기 위해서 없어서는 안될 것 중의 하나는 바로 세금일 것이다.
이처럼 중요한 것임에도 오늘날 우리의 납세문화는 후진성을 면치 못하고 있다.
최근 국세청에서 배출하고 있는 여러 묘안들은 우리의 잘못된 세금문화를 반증한다.
시행하는 대부분의 안들이 그릇된 부분을 고치기 위한 일방적인 성격이 강했다.
관 주도의 정책은 그것이 아무리 좋다 할지라도 민의를 수렴하지 않았다면 그 실효성을 기대하기 힘들 것이다.
그러나 근간에 시행되고 있는 일련의 세정정책은 납세자들의 호감과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사이버 세정모니터위원제도로서 일반인 7천여명이 모니터요원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일반인 누구나 국세청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이 가능하기에 민의를 직접 전달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도로 평가된다.
단발성 전시행정이 아닌 항상 민심과 함께하는 정책이길 기대해 본다.
〈이용규·서울시 관악구 신림9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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