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세정시대 대응 원활하게

2000.02.14 00:00:00

납세자 사전교육도 신경써야


오는 7월부터 과세자료의제출및관리에관한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과세당국이 자료전산수보시스템을 구축하고 단순 반복업무와 즉시 결재가능 업무 등을 전자결재방식으로 운영하기로 한 것이 알려졌다.

이같은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 국세청은 인트라넷 수록정보를 확충, 이용을 활성화하고 납세자에 대한 E-mail 서비스를 확대하는 한편 홍보물 신고안내문 서식 등의 문서도 자동발송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과세당국의 방침에 크게 환영한다. 전자시대에 걸맞게 과세관청도 바뀌어야 하기 때문이다.

다만, 현실에서 아직까지는 미흡한 것들이 상당하다고 생각한다. 당장 인터넷은 물론 PC를 사용할 줄 모르는 납세자들이 많은데 이들에게 사전교육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고 본다.

단순한 것에서부터 복잡한 계산부분에 이르기까지 상세하게 설명해 줌으로써 납세자들이 보다 손쉽게 전자결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야만 각종 신고때만 되면 세무관서가 북새통으로 혼잡한 현재의 불편함을 방지할 수 있고 교통혼잡까지도 미연에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선진세정을 구현하는 과세당국의 발빠른 준비를 기대해 본다. 

〈김영경·강서구 화곡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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