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직원이 모든 일에 애정을 갖고 소임을 다하는데 디딤돌이 되고 싶습니다."
지난 2일 강동세무서장으로 부임한 조연구(趙淵玖) 서장<사진>의 취임소감이다. 趙 서장은 "납세자 중심 행정서비스의 시발점은 조직과 일에 대한 애정에서 시작한다"는 견해를 피력하고 "우선 이를 위한 근무환경 조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싶다"며 "직원들의 애로사항 해결에 관심을 많이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趙 서장은 "활력있는 조직을 만들기 위해 직원간의 '인화단결'을 강조하고 직원과의 격식없는 대화를 많이 하고 있다"며 "직원간에 항상 의사소통이 원만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趙 서장은 이어 "아직 많이 부족하겠지만 결재하러 각 과를 다니기도 하고, 직원들 회식자리에도 빠짐없이 참석하고 있으며 당구도 함께 즐기는 등 직원들과의 친화력을 높이는데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 署 운영방침에 대해 조 서장은 "직원들의 과거 인사기록을 가지고 평가기준을 삼지 않을 것이며, 여직원들에게도 남직원들과 같은 동등한 기회를 주겠다"고 밝혔다.
趙 서장은 "과거 근무시절 항상 시작보다 끝이 좋았다"며 관심있게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