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인물 - `99회계와 감사연구지' 최우수논문 선정 이 광 재 회계사

1999.12.06 00:00:00

“회계기준 제·개정 실무적용가능성 최우선”

“영업권 감액손실 측정모형이란 논문은 금융감독원에서 합병회계준칙제정 작업에 참여하면서 이를 보완하기 위한 것입니다.”
한국공인회계사회 주관 `99회계와 감사연구지'에 최우수 논문으로 선정된 이광재 회계사(숙명여대 교수)는 “각종 회계기준을 제·개정할 때는 실무 적용가능성에 기준을 두어야 한다”면서 “영업권 감액손실의 측정모형 연구도 바로 이런 점에 주안점을 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무리 좋은 내용의 회계이론이나 기준이라도 실무현장에서 적용할 수 없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는 그는 연결재무제표를 공시하는 기업에 연결과세제도를 도입하는 등 보상방안을 마련해 주는 것이 투명한 공시정착을 위해 필요하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국가재정수입 부족분에 대해서는 과도기를 인정, 세율조정을 통해 세수부족분을 조달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자본시장 개방이란 대변혁기를 맞아 회계사제도 역시 많은 변혁에 대비, 보다 많은 회계사들이 나서 사회비용을 절감하는데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공인회계사회는 공정한 논문심사를 위해 ▲재무회계 최병성·오창환·박범호 회계사 ▲회계감사 문택곤·신정식·주인기 회계사 ▲세무회계 강남언·김행선 회계사 ▲경영자문 이만우·최창순·차재능 회계사 등 4개 분야로 나눠 실시했다.
이와함께 우수논문에는 정명환 회계사의 `회계감사 수임료에 대한 감사인과 피감사회사의 인식차이에 관한 실증연구'와 권혁대 회계사의 `계속기업에 관한 감사인의 판단업무를 지원하는 퍼지전문가 회로망의 개발'이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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