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재직시 배우고 익혔던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납세자에게 최선을 다해 신의와 성실로 국세분야업무를 서비스하겠습니다."
이영진 세무사<사진>는 지난달 30일 동작세무서에서 28년간의 공직생활을 접고 세무사로서 다시 태어나 제2의 인생을 개척하기 위해 동작세무서 근처에 세무회계사무소를 냈다.
李 세무사는 "처음부터 잘 할 수는 없는 법"이라며 "납세자의 눈높이에 맞춰 친절을 중심으로 고객의 세세한 부분까지 알아서 챙겨주는 최상의 서비스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제는 '세무사'라는 신분으로 납세서비스를 토대로 납세자와 국세청과의 연결고리를 잘 이어가야 하는 일종의 사명감 실천에 굳은 의지를 밝혔다.
李 세무사는 공직생활 중에도 주경야독으로 세무사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국세청장표창을 8회에 걸쳐 수상했던 실력과 성실성을 겸비한 전문가.
최근 세무사계에 유독 찬바람이 거세다는 전반적인 분위기에 대해 李 세무사는 "미흡하지만 새롭게 거래처를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인간적인 면모를 극대화시키는 전략으로 갈 것이다"라며 "실력도 중요하지만 그것을 바탕으로 주변에 좋은 사람들을 많이 남길 수 있다면 자연히 찬바람은 피해갈 것"이라고 여유로움을 보였다.
정신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