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동안 거의 매일 만나다시피 하면서 돈독히 쌓은 情과 사나이의 의리로 뭉쳐 한번 멋지게 해 보기로 했습니다.”
지난 18일 江西세무서 맞은편, 대웅빌딩4층에 자리잡고 본격적인 영밝힌 법인설립 배업을 개시한 `세무법인 이지택스' 김동원·김창열·임경두 세무사가 합창하듯 경 설명은 의외로 간단·명쾌했다.
법인결성 논의시, 가장 굳게 약속한 참여조건은 `혼자서 사무소를 경영할 때보다 구속받아서는 안된다는 것'이었다면서 `보다 쉽고 편안하게'라는 법인 모토 실현을 위해 더욱 열심히 현업에 충실해 납세자의 권익보호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지택스'란 법인명도 “稅金은 무조건 어렵고 골치아픈 것이라는 世間의 그릇된 인식을 바로 잡고 생활하면서 부딪치는 여러 가지 세금문제에 대해 명쾌한 해결방안을 제시해 성실납세 풍토를 조성해 보자”는 뜻이라고 밝혔다.
또 “Easy라는 단어가 의미하듯 사무소내 업무처리를 신속·정확하게 처리해 업무의 효율성, 생산성을 제고해 보자”는 의미도 내포돼 있다고 김동원 세무사는 밝혔다.
세 사람이 같이하다 보니 개인적인 볼일도 마음놓고 볼 수 있어 좋다는 임경두 세무사는 “혼자서도 10여년 이상을 별 탈없이 해 왔는데 세사람이 힘을 합쳤으니 그 보다는 훨씬 나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향후 수익제고를 위한 구체적 방안마련을 위해 세 사람이 머리를 맞대고 숙고중이라면서 “납세 문의나 고충도 함께 토론을 하다 보면 해결방안이 훨씬 빠르게 제시되곤 한다”고 자랑했다.
김창열 세무사는 “세 사람 모두 건전한 상식을 갖춘 사람들이니 만큼 수익배분 및 법인운영 주도권과 관련한 다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단언해 이지택스의 운영방향을 짐작케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