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유착 청산 깨끗한 정치 구현
우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50년만에 정치체제의 변화가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정치개혁에 동참하게 된 것을 개인적으로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국민들이 여러 부문에서 아파하고 피곤해하고 또 흔들리고 있는 모습을 목격하게 되면서, 이 점을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의 지표로 삼아야 하겠다고 느꼈습니다.
무엇보다도 깨끗한 정치와 생산적인 국회가 되야겠습니다. 이를 위해 뜻을 모으고 싶습니다.
이제 17대 국회에서는 그동안 소홀히 했던 민생관련 법령의 정비와 새로운 방향제시가 필요합니다. 17대 국회의 90%를 경제분야에 집중하도록 우선순위를 둬야 하며, 이러한 비상 경제국회하에서 그동안 경제각료로서, 경제학교수로서, 우리당 민생·경제특별본부장으로서 경험하고 인지했던 많은 경제현안들을 해결하는데 모든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특히 깨끗한 정치, 정경유착의 청산과정에서 기업회계의 투명성은 그 기본전제가 될 것입니다. 공인회계사와 세무사의 역할이 이 부문에 있어서 매우 중요합니다. 이와 관련한 정책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자 합니다.
궁극적으로 시장경제의 창달과 사회안전망의 확충이라는 경제정책의 두 수레바퀴를 어떻게 균형을 맞추어나갈 수 있도록 하는가에 대하여 저의 지혜와 전문성을 발휘하여 모든 것을 바치고자 합니다.
△'48년 당진生 △배재고, 고려대 卒, 위스콘신 MBA △국세청 근무 △재무부 조세법규·재산세제·조세정책과장 △자본시장·증권정책과장 △국제금융국장 △재정경제원 대외경제국장 △재정경제원 기획관리실장 △재정경제원 제2차관보 △재정경제부 차관 △산업자원부 장관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現) △중국 베이징대 초빙교수(現) △열린우리당 민생·경제특별본부장(現) △열린우리당 비례대표국회의원 당선자, 홍조근정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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