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세무서(songpa@nts.go.kr, 서장·김남문)는 지난 10일 12월말 결산법인의 법인세 신고를 앞두고 관내 세무대리인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가졌다.<사진>
송파署는 성실신고분위기 정착을 위한 안내를 하고 처음 도입되는 전자신고에 앞서 세무대리인들이 법인세 전자신고시스템을 차질없이 사용토록 하겠다며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김남문 서장은 간담회 인사말을 통해 "세무서에 몸담고 있는 입장에서 '우리가 세무서에 근무합니다'란 말을 떳떳이 할 수 있도록 업무에 임하겠다"며 평소 소신을 소개했다. 이어 "세무서에 대한 불만사항이나 제도 개선사항 등이 있으면 언제든지 꼭 연락달라"고 애정어린 관심도 부탁했다.
손동식 세원관리 3과장은 요즘은 컴퓨터가 직원들 근태관리를 하고 있다며 전자세정 구현의 쉬운 예를 들며 분위기를 부드럽게 이어갔다. 또한 법인세 전자신고시스템도 빠른 시일내 정착될 수 있도록 세무대리인들이 이번 신고부터 바로 사용하길 당부했다. 손 과장은 이번 전자신고에서 송파署가 타 관서의 모범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실무적으로는 전자신고시 중복제출된 경우 최종 전자신고서를 정당한 것으로 인정해 납세자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처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접대비제도나 인터넷 민원증명 발급서비스 등에 대한 안내도 했다.
이날 간담회는 늦게 도착한 사람은 자리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입추의 여지가 없는 가운데 진행됐다.
한편 세무사들은 간담회 후에 유대관계를 강화하는 시간도 가졌다.
/image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