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가 창]일부署 납보관 장기간 공석 불가피

2004.03.18 00:00:00

"인사시 최우선해야" 지적


지난달 23일 5급 사무관 전보가 단행됐으나 일부 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이 여전히 공석이어서 타 과(課)의 과장이 납세자보호담당관의 업무를 대행하고 있는 실정.

더욱이 지난 4일 6급이하 직원 정기인사가 뒤따라 단행되면서 납세자의 민원이 발생했을 경우 신속히 업무에 대응하기가 그리 쉽지 않은 실정.

S세무서 관계자는 "억울한 납세자의 권리를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하는 납세자보호담당관실은 납세자에 있어서 세무서 어느 과(課)보다 중요한 역할 수행하는 곳으로 인식되고 있는 곳이지만 업무인수인계로 바빠서 하루 두세번 납세자보호담당관실에 들러 업무를 처리하는 수준"이라고 실정을 설명.

그러나 다른 한편에서는 "국세청이 납세자에게 봉사하기 위해 만든 납세자의 권리보호역할을 하는 납세자보호담당관이  상당기간 공석으로 돼 있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후임과장이 올 때까지는 적어도 2∼3개월은 걸리지 않겠느냐"라고 전망.

또 "현재 유능한 팀장들이 잘 이끌어가고 있으나 혹시라도 민원인들이 납세자보호담당관을 찾아왔다가 공석인 것을 안다면 서비스기관으로 변모하기 위해 들인 많은 노력이 공염불로 돌아가지 않을까 걱정이다"고 부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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