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카드가입, 전화 한통화로 '끝'

2001.06.28 00:00:00

도봉署, 회원편의위해 조흥은행과 협조


도봉세무서(서장·김희대)는 내달 1일 전면 시행되는 주류 구매전용카드거래제와 관련, 아직까지 가입실적이 낮은 중개도매상 및 탁주도매상 등 21개 업체대표들과 지난 22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도매상 및 회원들의 편의를 위해 조흥은행 상계북지점 관계자를 초빙, 구체적인 가입절차를 설명하고 중개도매상 및 탁주도매상이 소매상들에게 가입을 권장할 때 도움이 되도록 관련자료도 제공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조흥은행측에서는 주류 구매전용카드 가입희망 사업자가 전화만으로도 신청을 하면 즉시 처리할 수 있도록 준비됐음을 강조하고 이를 적극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영배 세원관리2과장은 “관할 지역이 넓고 생계유지형 사업자가 많아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고 지적하며 “지역 중개도매상 및 탁주도매상이 세무서와 연계해 회원들이 카드가입을 적극 홍보하고 권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과장은 또 탁주도매상들의 경우는 거래업소의 영세성 등으로 카드가맹에 다소 어려움이 있겠지만 주류거래의 투명성 확보라는 제도 도입의 취지를 인식해 거래처들의 가입에 적극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도봉署는 주류 구매전용카드거래제 실시를 앞두고 지난 3월부터 종합주류도매상, 관내 대형할인매장, 음식업소대표 등과 지속적인 홍보와 간담회를 실시해 왔다.


김영기 기자 ykk95@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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