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씽크탱크' 산파역 충실

2001.05.17 00:00:00

국세공무원교육원 확장 이전식


지난 10일 국세공무원교육원이 확장이전을 완료함에 따라 국세청은 명실상부한 교육원을 갖게 됐다.

강석주 교육2과장은 교수회관 회의실에서 `국세공무원교육원의 운영방향'에 대해 안정남 국세청장에게 브리핑을 하는 자리에서 “세무대학 흡수를 통한 외형적 확대와 더불어 국세청의 `Think Tank'로서의 산파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21세기 교육원으로서 거듭남에 따라 사이버교육의 확대와 다가올 통일에 대비한 국세통일연구센터로서의 역할 비중이 커졌다”고 강조했다.

강 교수는 사이버교육의 확대로 인해 연간 1백억원의 행정·교육예산 절감 효과를 보게 될 것이라며 국세청에서 사이버교육을 처음으로 도입, 현재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세공무원교육원은 지난 '49년 재무부소속 세무공무원 양성소를 시작으로 국세청 개청 2년후인 '68년 세무공무원교육원으로 발족했다.

'98년에는 분리돼 있던 관세공무원교육원을 통합해 국세공무원교육원으로 확대 개편했고, 올해 2월27일 `세무대학의 운영에 관한 규정 폐지령'에 따라 舊 세무대학의 승계기관으로 지정돼 세무대 교육시설 일체를 교육원으로 흡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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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국세공무원교육원이 이전을 완료하고 21세기 교육원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민건동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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