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세무서 (서장·정상곤(鄭祥坤))는 민원이 많이 제기되고 있는 가락동 농수산물시장 등 집단상가와 아파트부녀회 등을 정기적으로 순회 방문해 현장에서 세금고충을 접수하고 민원인의 애로사항을 수렴해 稅政운영에 반영키로 했다.
또 區廳, 경찰서 및 정당 등 각 사회·시민단체도 정기 순회방문을 통해 이들 단체에 접수된 민원을 직접 수집키로 하는 등 납세자보호담당관실 운영을 활성화해 나가기로 했다.
송파신문 등 관내 지역신문 및 반상회보, 유선방송에 정기적인 홍보를 통해 납세자들이 겪고있는 민원을 직접 제기토록 납세자보호담당관실의 역할과 운영방향을 홍보한다는 방침도 세워놓고 있다고 세무서 관계자는 설명했다.
同署를 방문하는 민원인을 상대로 수시 설문조사하여 민원인의 불편사항과 고충을 파악해 즉시 개선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고 밝혔다.
송파세무서는 또 세원관리 1·2과를 비롯한 각 과의 세금고충을 납세자보호담당관실에서 일괄 이첩받아 정밀분석을 통해 건별 세금고충제기 배경을 분석해 처리방향을 모색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성진(李成鎭) 납세자보호담당관을 비롯한 同署 납세자보호담당관실은 지난 9월 한달동안 34건의 세금고충을 접수해 직권시정 20건, 조사중지 1건, 현장실지확인조사 1건 등을 통해 총 22건의 민원을 처리, 신뢰세정 여건을 조성했다.
이 중 체납세금 납부유예를 통해 사업존속을 호소한 라미환경연구원에 체납세금 납부기한을 12월15일로 연기해줘 同社 대표로부터 감사 서한을 받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