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한영, 업계 최초로 감사 업무에 'AI 에이전트' 전면 도입

2026.04.20 16:48:32

2028년까지 감사 전 과정에 AI 지원체계 구축

 

 

EY한영은 국내 대형 회계법인 최초로 디지털 감사를 도입한 데 이어, 엔터프라이즈급 ‘AI 에이전트’를 회계감사 업무 전반에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EY한영은 2028년까지 감사 전 과정에 AI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EY한영은 디지털 통합감사 플랫폼 ‘EY 캔버스’에 AI 에이전트를 도입하며 감사업무 혁신에 나섰다. EY 캔버스는 전 세계 150여개국에서 약 13만명의 감사 전문가가 사용하는 글로벌 감사 플랫폼이다. 약 16만 건의 감사 업무에 활용하며, 연간 1조4천억건이 넘는 회계 데이터를 처리한다.

 

이번에 도입된 AI 에이전트 기술은 EY가 추진 중인 감사혁신 핵심 요소 중 하나다. 여러 AI가 역할을 분담해 협력하는 ‘멀티 에이전트’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한다. EY한영은 장기간의 테스트와 파일럿을 거쳐  EY 캔버스 감사 플랫폼에 내재화했다. 

 

EY한영은 "국내 감사 환경에 맞춰 AI 에이전트를 도입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방침"이라며 "AI 에이전트 도입으로 복잡한 데이터 분석과 리스크 평가를 보다 신속하고 정교하게 수행할 수 있게 됐으며, 최신 회계·감사 기준도 실시간으로 반영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신 감사 방법론과 프레임워크를 통해 AI 진단, 거버넌스, 리스크 관리, 내부통제 등 전 영역을 포괄하는 서비스를 감사·비감사 고객에게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업이 책임 있고 측정 가능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EY한영의 AI 에이전트 도입은 감사 본질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반복적인 업무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사람 중심 AI’ 전략을 내세워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감사 전 단계에서 AI 기반 가이드형 워크플로우를 제공해 감사 프로세스를 표준화·간소화하고, 고객과 감사 전문가의 감사경험 전반을 개선할 계획이다.

 

손동춘 EY한영 AI 감사 리더는 “AI 에이전트 도입으로 감사인은 반복 업무에서 벗어나 보다 전략적인 판단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그동안 AI가 감사인을 돕는 보조 역할에 머물렀다면, 이번 도입은 AI와 사람이 한 팀으로 협업하는 감사 방식이 본격화되는 기점“이라고 전했다.

 

이광열 EY한영 감사부문대표는 “AI 확산과 거래량 급증으로 감사 환경이 한층 복잡해지고 있는 가운데 EY한영은 AI 트랜스포메이션(AX)을 추진해 고객들의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며 “AI 기반 감사는 더 높은 가치와 인사이트, 신뢰를 제공하는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유리 기자 kyr@taxtimes.co.kr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박화수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