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운열 공인회계사회장 "3분기내 회계법인 준법 가이드라인 마련"

2026.04.02 13:49:34

'회계법인 준법감시인 간담회' 개최

감사시즌 근로환경 개선 계획 발표

 

 

최운열 한국공인회계사회장은 “회계법인들이 노동법규를 포함한 제반 규정을 충실히 준수하고 있는지 철저히 점검하고 개선하는 일에 공인회계사회가 직접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최운열 회장은 지난 1일 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회계법인 준법감시인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대형 회계법인 소속 회계사의 안타까운 사망과 관련해 회계법인의 노동법규 준수 실태를 점검하고, 재량근로제 및 포괄임금제 운영과 관련해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최운열 회장, 오기원 상근회계감리부회장, 중·대형 회계법인 20곳 준법감시인이 참석했다.

 

최 회장은 먼저 감사 시즌 중 작고한 젊은 회계사 회원에 깊은 애도를 표했다.

 

그는 “한국공인회계사회칙 제13조에 따라 회원의 품위 향상과 직무의 적정한 수행을 위해 회원을 지도하고 감독할 수 있도록 규정화돼 있다”며 “자본시장의 파수꾼인 회계사들이 건강한 근로 환경에서 전문성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것은 우리 사회가 회계사회에 부여한 본연의 역할이자 의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재량근로제와 포괄임금제가 실무상 불가피한 측면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운영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편법적 관행이나 제도적 미비점이 무엇인지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 등을 토대로 실질적인 제도 개선 방안과 가이드라인을 다음 감사 시즌이 시작되기 전인 올해 3분기까지 도출해 이번 사건과 같은 재발을 막겠다”고 약속했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이번 실태 점검과 의견 수렴은 고용 회계사의 비중이 높은 100인 이상 중·대형 회계법인 준법감시인을 시작으로 감사 현장에 있는 청년회계사를 포함해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다음 달까지 감사 현장 실무자·청년회계사를 대상으로 근로 환경 개선과 관련해 의견을 청취하고, 3분기 이내에 회계법인 대상 준법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한편, 연내까지 중장기 근본적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오상민 기자 osm115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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