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심사부터 통관·해외직구까지 총망라…관세청, 성실신고 가이드북 발간

2025.12.23 10:45:39

품목분류·FTA 활용 등 수록
초보 무역인 이해도 높여

 

수입물품 통관 사전심사 신청부터 통관절차와 납세신고, 원산지, 환급, 해외직구까지 수출입 관련 전 과정을 초보 무역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가이드북이 발간됐다.

 

관세청은 대내외 경제 여건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수출입 기업들이 성실신고를 통해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성실신고 가이드북’을 23일 발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가이드북은 복잡하고 방대한 관세행정 규정 속에서 기업들이 겪을 수 있는 시행착오를 예방하고, 자발적인 성실신고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제작됐다.

 

특히 기업들이 실무에서 가장 어려움을 느끼는 품목분류(HS), 과세가격 결정, FTA 활용, 외국환거래 제도 등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으며, 사전점검 제도와 납세협력 프로그램도 함께 수록해 실무 지침서로서의 활용도를 높였다.

 

성실신고 의지는 있으나 복잡한 제도와 절차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게 핵심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해, 실무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명구 관세청장은 “이번 가이드북이 수출입 기업들에게 관세행정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든든한 길잡이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성실신고 가이드북은 23일부터 관세청 홈페이지(www.customs.go.kr) 및 인터넷 서점(교보문고)에서 e-Book 형태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윤형하 기자 windy@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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