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관세법인, KOICA 위탁 연수기관 첫 지정

2025.09.17 10:29:38

인도네시아 공무원 초청 2주간 무역 역량 강화 연수

단순지식 전달 넘어 한국·인도네시아 무역협력 이정표

 

 

대문관세법인(대표·신민호)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 위탁 연수기관으로 지정된 데 이어, 인도네시아 공무원을 대상으로 선진 관세행정 전수에 나선다.

 

대문관세법인은 인도네시아 무역부 산하 무역교육연수센터 소속 공무원 15명을 초청, 9월 14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부산에서 ‘인도네시아 온라인 무역교육 역량강화 초청연수(1차년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단은 무역교육연수센터의 행정·교육 담당 공무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향후 인도네시아 내 무역교육 현장과 정책 수립 과정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전문성을 고려해 선발됐다.

 

신민호 대문관세법인 대표는 지난 15일 부산 시티호텔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이번 연수는 한국의 무역과 온라인 교육 경험을 함께 나누며, 양국 간 협력을 한 단계 더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인도네시아의 무역교육 발전 전략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축적된 경험과 전문성을 아낌없이 공유하겠다”고 강조했다.

 

연수단을 대표한 인도네시아 무역교육연수센터의 누들 파드리나는 “대문관세법인과 KOICA, 그리고 대한민국 정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연수는 무역 분야의 선진적 경험을 배우고, 인도네시아의 제도 개선과 역량 강화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소중한 기회”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이 프로그램이 단순한 교육을 넘어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지속적 협력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총 2주 간의 연수 과정은 △국제 통상 환경 변화와 대응 방안 △아세안 시장과 한국의 무역정책 전략 △국제 무역분쟁 실제 사례와 교육적 접근 △E-러닝 무역 콘텐츠 운영 현황 및 피드백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또한 부산항 신항 홍보관, 대문관세법인 부산지사 현장 견학, 부산시립박물관·국제시장 탐방 등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도 마련돼 교육 효과와 문화적 교류를 동시에 추구한다.

 

한편, 대문관세법인은 40여 년간 축적한 수출입 통관 및 컨설팅 경험을 기반으로 글로벌 무역 현장에서 요구되는 전문 지식과 노하우를 제공 중으로, 이번 연수에서도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참가자들에게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와 경험을 전달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신민호 대문관세법인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마련된 교류와 학습의 경험은 향후 후속 교육, 공동 프로젝트, 기술 협력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대문관세법인은 이번 연수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 무역 협력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전력하겠다”고 밝혔다.

 

 



윤형하 기자 windy@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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