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퍼' 봉사 나선 박광종 광주국세청장 "사랑과 정성으로 준비"

2025.06.25 16:31:33

광주청, 진옥섭 전통예술 연출가 초청 직원특강

채상소고춤·판소리·사물 판굿 공연에 큰 호응

 

 

 

 

광주지방국세청(청장·박광종)은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광주청은 25일 광주광역시 남구 서동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분도와 안나 개미꽃동산 '사랑의 식당'에서 '사랑의 밥퍼'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박광종 청장을 비롯 광주국세청 자원봉사단 30여명이 참여해 오리탕, 돼지고기, 홍어무침 등 정성껏 마련한 식사를 300여명의 독거·영세노인에게 제공했다.

 

박종수 사랑의 식당 이사장은 봉사와 나눔에 관심을 갖고 매년 급식소를 찾아준 데 대해 박광종 청장과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박광종 광주청장은 "어르신들이 사랑과 정성으로 준비한 음식을 맛있게 드시고 더욱 건강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광주청은 지난 20일 정부광주지방합동청사 2층 대강당에서 지방청과 산하 세무서 직원들이 격무에서 벗어나 힐링할 수 있도록 전통예술 특강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강사로 초청된 전통예술 연출가 진옥섭 대표는 '전통예술에 사무(武.舞.巫.無)치다'라는 주제로 전통연희 노름마치(고수 중의 고수)들의 전설 같은 이야기를 들려줬다. 노름마치란 공연(전통연희)을 뜻하는 '놀음'과 마치다의 '마치'가 결합한 말로 최고의 명인을 뜻하는 남사당패의 은어다.

 

이날 강연에서는 노름마치 김운태의 채상소고춤, 전통소리꾼 장보미의 판소리, '연희단 팔산대'의 신명나는 사물 판굿까지 더해져 '강연 같은 공연, 공연 같은 강연'을 선보였다.

 

광주청은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와 나눔의 문화를 적극 실천하고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는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광주=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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