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봉 신임 남대문세무서장 "납세자를 내 가족처럼 생각하는 국세행정"

2024.07.30 17:59:27

 

"국민이 편안한 보다 나은 국세행정 구현을 위해, 납세자와 국민을 최우선에 두고 납세자를 내 가족처럼 생각하는 국세행정을 펼쳐 달라."

 

남대문세무서는 29일 대강당에서 제57대 이석봉 서장 취임식을 가졌다. 

 

전국 세수 1위 세무서인 남대문세무서를 새로 이끌게 된 이석봉 신임 서장은 취임사에서 '신뢰받는 국세행정 및 활기찬 세무서'를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그러면서 "방문 납세자를 내 부모·형제와 자녀처럼 생각하면서 친절하고 공정한 납세서비스를 제공한다면, 국가재정수입 확보라는 중요한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면서도 납세자로부터 칭찬받고 신뢰받는 최고의 세무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기계발과 전문성도 당부했다. 그는  "납세자의 진정한 공감과 신뢰는 전문성 있는 업무처리에서 시작된다"며 "공정한 세법집행과 친절한 세정서비스 뿐만 아니라, 악성민원 등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전문성을 갖춰야 한다"고 직원들을 독려했다.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남대문세무서 만들기를 약속한 이 신임 서장은 "먼저 다가가고, 서로 배려하면서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서로가 서로를 이해한다면 소통과 화합은 원활하게 될 것"이라며 "저부터 ‘소통의 문’을 활짝 열어놓겠다"고 덧붙였다. 

 

[프로필]

△1967년 △충남 홍성 △홍주고 △명지대 경영학과 △7급 공채 △강남세무서 △대방·반포·영등포세무서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 조사2국 △양천세무서 △국세청 조사국 세원정보과 △반포세무서 개인납세2과장 △서울지방국세청 운영지원과 행정팀장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 팀장 △서산세무서장 △남대문세무서장(現)



김유리 기자 kyr@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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