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국세청, 집단지성으로 업무생산성 ‘UP’

2024.05.03 07:51:29

 

중부지방국세청(청장·오호선)이 직원들의 집단지성을 모아 불필요한 일은 줄이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업무 혁신에 본격 착수한다.

 

중부청은 2일 용인세무서에서 ‘어젠다(Agenda) 중심 업무생산성 TF’ 발표대회를 열고, 최우수 및 우수 개선방안을 발표한 직원들을 시상했다.

 

앞서 중부청은 일선 업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1월 권역별 어젠다 중심 업무 생산성 TF를 구성했으며, TF에서는 법령개정과 업무프로세스 및 전산시스템 등에 대한 개선안 68건을 발굴했다.

 

오호선 중부청장은 발굴된 개선안에 대해 2월부터 일선세무서 직원들이 참여하는 어젠다별 타운홀미팅을 4차례 개최했으며, 타운홀미팅에선 집단지성을 유도해 개선안을 업그레이드하고 우수 개선방안을 선정했다.

 

 

용인세무서에서 개최된 발표대회에선 각 분야별 최우수상 5건과 우수상 5건을 선정·시상했으며, 각 분야별 최우수상에는 △부가분야- 안양세무서 이영은 △법인분야- 수원세무서 주경관 △조사분야- 감사관실 이현무 △소득분야- 용인세무서 어윤제 △재산분야- 춘천세무서 이윤규 조사관 등이 수상했다.

 

이날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성실납세지원국 김희화 조사관은 “직원들이 다같이 고민하고 아이디어를 모아 개선방안의 수준을 높였다”며, “이번 타운홀미팅을 함께하면서 집단지성의 힘을 느꼈다”고 말했다.

 

 

구리세무서 최연구 조사관 또한 “참석자들이 서로 생산적인 의견을 주고받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오 청장께서도 토론을 경청하고 즉석에서 생생한 피드백을 주어 개선 방안이 더욱 구체화 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업무개선안 발굴부터 타운홀미팅에 이어 우수작 선정까지 직원들과 함께하며 집단지성을 이끌었던 오호선 중부청장은 “국민의 기대를 넘어서고 직원의 직무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선 일선 현장의 생산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중부청 직원이 뿌린 열정과 헌신의 씨앗이 국세청 곳곳에서 변화와 혁신의 꽃으로 피어나 업무량은 줄어들고 생산성은 높아질 것”이라며, “주인의식과 소명의식으로 소임을 다하고 있는 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독려했다.

 

한편, 중부청은 어젠다 중심 업무생산성 TF에서 발굴한 우수 개선방안을 현장에 즉각 반영하기 위해 후속조치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윤형하 기자 windy@taxtimes.co.kr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