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조세협회, '국제조세센터' 설립…초대 센터장에 오윤 교수

2024.02.29 17:43:38

송동진 변호사·이중교 교수, 9회 국제조세학술상 수상

신진학술상에 이정렬 변호사

 

 

한국국제조세협회(이사장·백제흠)는 ‘국제조세센터 설치규정’을 제정해 국제조세센터를 설립했다고 29일 밝혔다. 국제조세센터는 협회의 국제조세 역량을 활용해 국제조세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기관이다.

 

초대 국제조세센터장에는 오윤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선임했다. 국제조세센터는 앞으로 국제조세 전문가와 교수 등 10여명의 강사진을 구성해 상·하반기 매년 2차례 국제조세 교육훈련 과정을 개설, 디지털 세제의 확산 등 급변하는 국제조세 환경에 선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국제조세 전문인력을 배출할 예정이다.

 

한국국제조세협회는 29일 서울 종로구 청진동 법무법인 세종 세미나실에서 ‘2023년 국제조세 회고와 전망’을 주제로 동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어 제9회 한국국제조세협회 학술상도 시상했다. 한국국제조세협회는 조세학술논집과 산하단체인 YIN의 국제조세연구에 게재된 우수 논문을 대상으로 2015년부터 조세학술상 및 신진학술상(만 45세 이하)을 수여해 왔다.

 

제9회 국제조세학술상은 송동진 법무법인 위즈 변호사와 이중교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공동 수상했다. 송동진 변호사는 ‘조세조약의 해석과 국내세법’ 논문, 이중교 교수는 ‘고정사업장 삼각관계의 이중과세 조정’이라는 논문으로 우리나라 국제조세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제9회 신진학술상은 이정렬 법무법인 화우 변호사가 ‘정상가격 산정방법과 관세 과세가격 결정방법의 조화를 위한 노력과 제도적 방안의 가능성 및 그 한계’ 논문으로 수상했다.

 

올해 창립 41주년을 맞는 한국국제조세협회는 국제조세분야를 설립 때부터 연구해 온 학술단체로 교수, 변호사, 공인회계사, 세무사, 세제 관련 공무원 등 다수의 국제조세전문가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YIN Korea는 2016년 만 40세 이하의 조세전문가들이 설립한 국제조세협회의 산하 학술단체로서 많은 신진 국제조세전문가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유리 기자 kyr@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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