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 상당 위조상품 단속'…서울세관, 포스코 감사패 받아

2023.12.29 11:50:28

 

서울본부세관(세관장·이석문)은 지난 28일 4층 회의실에서 ㈜포스코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감사패는 지난 11월 저가‧저품질의 외국산 스테인리스 철판 100억원 상당을 포스코 브랜드로 둔갑시켜 국내 유통한 업체를 적발, K-브랜드 가치 훼손 방지에 기여한 서울세관의 공로에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 수여됐다.

 

이날 김영중 포스코 마케팅본부장은 감사패를 전달하고 “서울세관에서 위조 포스코 상표가 부착된 스테인리스 철판을 적발함으로써, 국내 철강산업의 유통 질서를 확립하고, 국내 소비자 및 상표권자 보호에 큰 도움을 줬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이석문 세관장은 “앞으로도 저가의 외국산 제품에 K-브랜드를 도용한 위조상품 단속을 강화해 국내 소비자와 상표권자의 피해를 방지하고 건전한 유통 질서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kyr@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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