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회계법인 작년 매출 8천401억원…791억원↑

2023.07.11 10:10:38

국내 빅4 회계법인 중 한 곳인 삼정회계법인의 지난해 매출이 8천401억원을 기록했다.

 

11일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삼정회계법인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삼정회계법인은 2022회계연도(2022년 4월~2023년 3월)에 8천401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매출액 7천600억원보다 791억원 가량 증가했지만, 전전기 증가 폭(1천408억원)에 비하면 크게 줄어든 수치다.

 

매출액을 사업부문별로 보면, 비중(55.4%)이 가장 큰 ‘경영자문’은 4천655억원으로 1년 전보다 316억원 늘어났다. ‘경영자문’ 매출액이 이처럼 증가했지만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7%에서 55.4%로 떨어졌다.

 

‘회계감사’ 매출액은 2천444억원으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9.1%로 나타났다. 전기보다 297억원 가량 늘었다.

 

‘세무자문’ 매출은 1천302억원으로 1년 전보다 178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수를 5억원 이상 받은 이사의 수는 40명이며, 김교태 대표이사는 27억1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삼정회계법인 직원 수는 공인회계사 2천125명을 포함해 4천205명으로 집계됐다.

 

 



김유리 기자 kyr@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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