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153억원어치 국세물납증권 공개매각

2022.12.29 08:19:00

기획재정부는 상속세 대신 받은 비상장주식 47개 종목을 1천153억원에 매각할 예정이라고 지난 28일 밝혔다.

 

정부는 이날 서면으로 개최된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 증권분과위원회에서 2022년도 제3차 국세물납증권 매각예정가격 결정안을 심의 의결했다.

 

 

국세물납증권은 상속세를 현금 대신 증권으로 납부받아 국가가 보유 중인 비상장증권을 말한다.

 

이번에 매각예정가격이 높은 종목은 지산리조트㈜(360억원), ㈜와이디피(157억원), ㈜빅스타건설(104억원) 순이다.

 

47개 종목에 대한 정부 지분율 평균은 9.68%이며, 정부 지분율이 높은 종목은 성모산업개발㈜(38.12%), ㈜바이시클마트(33.50%), 삼양견직공업㈜(33.15%)이다.

 

업종별 종목 수는 건설업(15개), 제조업(9개), 도․소매업(6개) 순이다.

 

국세물납증권은 내년 1월16일부터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를 통해 공개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1․2차는 최초 매각예정가격으로 입찰을 실시하고, 3차부터는 최초 매각예정가격의 10%p씩 감액하되 4차까지 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 유찰 시에는 감액된 금액으로 1년간 수의계약이 가능하며,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형 매각을 병행 추진한다.

 



오상민 기자 osm115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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