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내달 2일~18일 상반기 지원 신청 접수
올해 6억원 예산 투입…작년 대비 40% 증액
섬유·화학제품 등 검증 취약군 기업 우선 지원
관세청은 내달부터 중소·중견 수출기업에 최대 200만원을 지원해 주는 ‘원산지검증 대응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관세청은 특히 올해 전년 대비 40% 증액된 약 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원산지 검증 대비가 필요한 기업을 더 폭넓게 지원할 계획이다.
최근 세계 각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추세로 인도, 터키 등을 중심으로 우리나라 기업 수출물품에 대한 원산지 사후검증요청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수출물품 검증요청 업체 수는 2019년 254곳에서 지난해 730곳으로 크게 늘었다.
관세청은 이에 우리 기업이 외국 관세당국의 원산지 검증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검증 피해 예방 및 원산지 관리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관세사를 민간 상담사로 기업에 파견해 맞춤형 상담을 제공할 방침이다. 상담사와 세관 직원이 함께 진행하는 합동상담을 통해 최근 검증 쟁점, 검증 대비 유의사항 전달 등 차별화된 서비스도 제공한다.
특히 인도·터키 등 원산지 검증 빈번 요청국으로 수출하거나 섬유·화학제품 등 검증 취약 제품군을 수출하는 기업을 우선 지원 대상기업으로 선정해 지원하기로 했다.
사업세관은 인천, 서울, 부산, 대구, 광주, 평택 등 6개 세관이다. 사업기간은 2월~11월까지며, 올해 상반기 신청 접수는 내달 2일부터 18일까지다. 신청수요가 많은 경우 조기마감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관세청 누리집 또는 FTA포털을 참고하거나 오는 22일 서울·부산세관 주관으로 각각 개최될 온라인사업 설명회에 참여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사업세관 원산지검증 대응 지원사업 담당자에 직접 문의도 가능하다.
□ 사업세관 및 문의처
세관명 |
부서명 |
전화번호 |
전자우편 |
인천세관 |
수출입기업지원센터 |
032-452-3642 |
ftaic@korea.kr |
서울세관 |
수출입기업지원센터 |
02-510-1375 |
seoulfta@korea.kr |
부산세관 |
수출입기업지원센터 |
051-620-6957 |
busanfta@korea.kr |
대구세관 |
수출입기업지원센터 |
053-230-5184 |
daeguyesfta@korea.kr |
광주세관 |
수출입기업지원센터 |
062-975-8195 |
ftafta071@korea.kr |
평택세관 |
통관총괄과 |
031-8054-7034 |
ptfta@korea.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