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수출입기업 늘었지만…교역액 5.9% 줄어

2021.07.28 11:00:00

관세청, 2020년 기업무역활동 통계 발표

지난해 무역활동 종사기업 24만개…전년 대비 2.6% 증가

수출기업 줄고 수입기업은 증가…수출입금액은 모두 감소

 

지난해 활동 중인 국내 무역기업 수는 22만곳으로, 전년 대비 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기간 동안 이들 기업의 총 무역액은 9천576억달러로 경기침체에 따라 전년 대비 5.9% 감소했다.

 

관세청이 28일 발표한 2020년 기업무역활동 통계에 따르면, 지난한해 동안 무역업에 종사중인 기업은 총 24만3천개로, 이 기간동안 새롭게 무역업에 진입한 기업은 6만4천개, 시장에서 퇴출된 기업은 5만8천개로 각각 집계됐다.

 

 

수출에 종사 중인 기업은 9만8천곳으로 전년 대비 0.4% 감소했으며, 지난해 총 5천112억달러를 수출해 전년에 비해 무역액이 5.5% 줄었다.

 

수입에 종사 중인 기업은 수출기업에 비해 두배 이상 많아, 총 20만1천개 기업이 수입업에 종사 중으로 전년 대비 3.1% 증가했으나, 수입액은 4천464억달러로 6.4% 감소했다.

 

한편, 이번 통계에 집계된 무역기업 수는 수출과 수입을 함께 하는 경우 중복제거한데 따라, 수출·수입업체 합계보다 적다.



윤형하 기자 windy@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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