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마이크로 AI 탑재 LED ‘더 월’ 출시

2021.07.19 17:33:25

삼성전자는 마이크로 LED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상업용 디스플레이 ‘더 월’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더 월은 베젤이 없는 모듈러 방식이다. 16개 신경망으로 구성된 마이크로 AI 프로세서와 기존 제품 대비 약 40% 작아진 신규 소자가 뛰어난 표현력을 자랑한다.

 

두께는 절반가량으로 얇아지고 설치 편의성도 크게 개선됐다. 오목, 볼록하거나 S·L자, 천정 부착, 행잉 등 다양한 설치 방식이 가능하다.

 

각 모듈은 케이블 없이도 연결되며, 캐비닛에 부착된 핀 단자를 결합하는 도킹 방식으로 전원과 데이터를 공급하는 등 편의성을 살렸다.

 

호평받던 기존 기술도 적용됐다. 4개 분할면에 콘텐츠를 동시 재생할 수 있는 ‘4-PBP’ 기능, 최대 1천600니트 밝기, 20비트 계조 표현력, HDR10+ 지원 등의 기능을 포함했다.

 

고객 맞춤형 대형 스크린으로 제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8K 해상도, 120Hz 고주사율, 최대 가로 해상도 16K를 구현한 초대형·초고화질 디스플레이다. 청색광 저감 ‘눈 보호 인증’ 글로벌 규격도 갖췄다.

 

 

하혜승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인공지능과 최신 디스플레이 기술로 한층 더 진화한 업계 최고의 고객 맞춤형 디스플레이”라며 “앞으로도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꿔 나가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박혜진 기자 leaf@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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