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종합소득세 신고납부기간을 앞두고 화상회의 방식의 세정 설명회가 열릴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금천세무서(서장 이진우)는 지난 22일 중소기업 제품을 활용한 대형 TV 모니터와 화상회의용 카메라를 소회의실 벽면에 설치했다.

3층 서장실 맞은편에 위치한 소회의실은 그간 본·지방청간 내부 회의를 위한 영상회의 시스템을 갖추고 있었으며, 이날 노후한 시설을 정비했다.
앞서 금천세무서는 지난달 법인세 신고납부기간을 맞아 관내 세무대리인과 기업 실무자들을 위한 설명회를 화상회의 방식으로 개최했다.
이에 세무대리인과 기업 실무자들은 설명회 현장에 오지 않고도 화상회의 접속 링크를 전달받아 각자 원하는 장소에서 비대면으로 참여할 수 있었다.
청사 외부 시설을 빌려 개최된 지난 설명회와 달리, 이번 종합소득세 신고납부 설명회는 자체 영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열릴 예정이다.
이진우 서장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고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관내 소상공인을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했다”고 말했다.
한편, 금천세무서는 최근 청사 현판을 새롭게 단장하고 지하에 국세신고안내센터를 설치하는 등 납세자 친화적 세정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