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절벽' 현실화…4월 광주·전남 수출 44% 감소

2020.05.15 16:28:32

4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44% 감소했다.

 

15일 광주세관에 따르면 4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44.4% 감소한 24억3천800만달러, 수입은 전년동월대비 36.5% 감소한 21억5천800만달러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전년 동월 대비 71.6% 감소한 2억8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올해 4월말 누적기준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4% 감소했고, 수입은 14.4% 감소해 무역수지는 20억3천8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광주지역 4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4.2% 감소한 9억700만달러, 수입은 14.1% 감소한 4억5천600만달러로 나타났다. 무역수지는 4억5천1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보면 수출은 수송장비(34.4%)·반도체(2.1%)·가전제품(20.1%)·기계류(30.5%)·타이어(52.3%)가 모두 감소했고, 수입은 기계류(10.6%)·화공품(18.9%)이 증가한 반면, 반도체(7.3%)·가전제품(52.9%)·고무(25.1%)는 감소했다.

 

나라별로 살펴보면 수출은 미국(15.8%).동남아(5.8%)·중국(8.6%)·EU(30.5%)·중남미(74.8%)가 모두 감소했고, 수입은 동남아(5.6%)·중국(26.3%)·EU(22.1%)·미국(21.8%)·일본(22.4%)이 모두 감소했다.

 

전남지역 4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52.0% 감소한 15억3천100만달러, 수입은 40.6% 감소한 17억2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1억 7천1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보면 수출은 화공품(31.3%)·석유제품(63.5%)·철강제품(45.5%)·수송장비(99.4%)·기계류(0.7%)가 모두 감소했으며, 수입은 철광(8.6%)이 증가한 반면 원유(44.4%)·석탄(24.6%)·석유제품(91.2%)·화공품(42.8%)은 감소했다.

 

나라별로 보면 수출은 중국(28.9%)·동남아(64.6%)·일본(38.5%)·미국(26.2%)·EU(35.0%)가 모두 감소했고, 수입은 미국(25.5%)이 증가했으며 중동(62.9%)·호주(5.5%)·동남아(71.5%)·중국(31.4%)은 감소했다.



광주=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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