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부진'…충북 수출 6개월 연속 감소

2019.05.16 13:49:26

충북지역의 수출이 반도체의 부진으로 6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다.

 

지난 15일 청주세관(세관장·김성원)에 따르면 충북의 4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0.8%가 감소한 18억3천800만달러를 기록했고, 수입은 6억5천4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3.1%가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11억8천500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충북의 수출은 전월 대비 7%가 감소했다. 수출품목별로는 일반기계류(73%)와 정밀기기(6.2%), 화공품(6.2%), 전기전자제품(2.3%)은 증가했지만, 반도체(-14.7%)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수출은 미국(26.4%)과 EU(24.9%), 중국(16.2%), 일본(7.9%)으로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 대만(-4.4%)과 홍콩(-34.6%)으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이들 국가는 전체 수출의 80.8%를 차지하고 있다.

 

수입은 전월 대비 8.1%가 증가했다.

 

수입품목별로는 기계류(72.7%), 반도체(12.8%), 직접소비재(12.7), 유기화합물(2.9%)은 증가했지만, 기타수지(-8.5%)는 감소했다.

 

국가별 수입에서는 대만(32.8%)과 일본(28%), 중국(10.5%), 미국(8.4%), EU(0.3%)으로의 수입은 증가한 반면, 홍콩(-7.4%)으로의 수입은 감소했다. 이들 국가는 전체 수입의 76.9%를 차지하고 있다.

 



청주=이완영 기자 cheo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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