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청]권순박 청장, 경산기업인과 간담회 "세무검증 축소"

2019.04.30 15:33:51

권순박 대구지방국세청장은 30일 경산상공회의소 5층 회의실에서 경산지역 기업인들과 소통 간담회를 갖고 기업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경산상의 초청으로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는 권순박 청장을 비롯한 국세청 간부들과 김점두 경산상의 회장 등 경산지역 상공인 20여명이 참석했다.

 

권순박 청장은 인사말에서 성실납세와 지역발전에 기여해 온 상공인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어려운 지역경기를 감안해 세무검증은 축소하고 세정지원은 확대해 지역기업들이 지금의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것을 약속했다.

 

김점두 상의 회장도 "국세청과 지역상공인들의 소통 간담회는 지역기업들의 세무애로 해소와 기업경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산지역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밝혔다.

 

이어 이법진 성실납세지원국장이 올해 국세행정 운영방향과 중소기업에 도움이 되는 세무정보에 대해 설명했다.

 

경산지역 기업인들은 최근 지역경기와 기업운영의 어려움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고, 경영애로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세정지원과 가업승계지원제도의 요건 완화, 어려운 중소기업에 대한 세무조사 유예 등을 건의했다.

 

대구청은 앞으로도 어려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역 기업인들의 어려움에 귀 기울이고, 진정성 있는 소통활동을 지속해 실질적으로 기업 운영에 도움이 되도록 세정을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대구> 기자 web@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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