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만3천여 세무사, 양도세 등 무료 세무상담 펼친다

2019.03.04 08:00:12

3월3일 납세자의 날 기념...8일까지

한국세무사회(회장.이창규)는 제53주년 '납세자의 날(3월3일)'을 기념해 전국 세무사무소에서 대국민 무료 세금상담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전국 1만3천여 세무사들은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재능기부를 통해 무료 세금상담을 펼친다.

 

세무사회는 매년 납세자의 날(3월3일)과 세무사제도창설일(9월9일) 두 차례에 걸쳐 각각 5일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무료 세금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이 기간 동안 6만700건 이상의 상담을 진행해 납세자들의 고충 해소에 앞장섰다.

 

상담분야는 소득세, 양도세, 상속세 및 증여세, 부가가치세, 지방세 등 모든 세금 관련 사항이며, 전화와 방문 상담 모두 가능하다.

 

또 세무사회 홈페이지의 '무료세무상담'을 이용한 인터넷 상담도 가능하다.

 

이창규 회장은 "전국 1만3천여 세무사들은 성실납세의 든든한 조력자로서 항상 국민 곁에 함께 있다"며 "이번 무료 세금상담 기간을 활용해 평소 갖고 있던 세금 고민을 속 시원히 해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모바일 홈페이지의 '내 주변 세무사 찾기'를 이용하면 가까운 세무사사무소 위치를 손쉽게 확인할 수도 있다.

 

한편, 전국의 세무사들은 납세자 권익을 보호하고 건전한 납세문화 확산을 위해 조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마을세무사, 나눔세무사, 네이버 지식iN 전문상담세무사, 영세사업자지원단, 중소기업 세무자문단 등으로 활동하며 재능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오상민 기자 osm115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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