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5월 무역수지 13억1천만 달러 흑자

2018.06.20 10:00:21

충북지역의 5월 무역수지는 수출과 수입 모두 호조세를 보이며, 113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청주세관(세관장·김성원)에 따르면 충북의 5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9.3%가 증가한 18억9천800만달러를 기록했고, 수입도 5억8천8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3%가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13억1천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충북지역의 수출은 화공품과 정밀기기, 반도체, 전기전자제품, 일반기계류 등 대부분이 증가한 가운데, 전월 대비 2.0%가 증가한 18억9천800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출품목별로는 화공품(30,7%), 정밀기기(27.3%), 반도체(20.8%), 전기전자제품(16.3%), 일반기계류(16.2%) 등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수출은 홍콩(62.5%), EU(30.9%), 일본(13.7%), 중국(10.9%)으로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 대만(-13.4%)과 미국(-18.5%)의 수출은 감소했다. 이들 국가는 전체 수출의 82.1%를 차지하고 있다.

 

수입은 반도체와 염료와 색소는 증가하고, 기타 수지와 직접소비재, 기계류는 감소했다.

 

수입품목별로는 반도체(27.8%)와 염료와 색소(5.0%)는 증가한 반면, 기타수지(-17.4%), 직접소비재(-21.3%), 기계류(-31.5%)의 수입은 감소했다.

 

국가별 수입은 중국(31.9%)과 대만(23.5%), 미국(0.2%)은 증가했으나, 일본(-6.2%), 홍콩(-12.4%), EU(-21.5%)으로의 수입은 감소했다. 이들 국가는 전체 수입의 74.1%를 차지하고 있다.

 

충북지역의 5월 무역흑자는 전국 66억달러 흑자 중 20%를 차지한 13억1천만달러를 기록, 2009년 1월 이후 매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청주=이완영 기자 cheo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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