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회, 서울사이버대학교와 위탁교육 산학 협약

2017.01.18 17:38:36

한국세무사회는 18일 오전 11시 서초동 세무사회관에서 서울사이버대학와 위탁교육 산학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세무·회계 직무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능력을 갖춘 우수인력을 양성하고 세무사 및 세무사사무소 직원이 수업료 감면 등의 혜택을 통해 학위를 취득함으로써 직무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그 취지가 있다.

 

협약에서 한국세무사회는 세무·회계 관련 학과 재학생들에게 세무법인 및 세무사사무소 현장실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세무사 초빙강연 등을 통해 효과적인 직업교육의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서울사이버대학교는 위탁교육 과정에 참여하는 세무사와 세무사사무소 직원에게 입학 첫 학기를 제외하고 직전학기 성적이 3.0 이상인 경우 수업료의 40%를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한국세무사회가 주관하는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 관련 과목을 개설하기로 했다.

 

한국세무사회 백운찬 회장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평생교육이 가능한 사이버대학교의 역할이 커졌다”며 “이번 협약이 세무사와 세무사사무소 직원들이 기존의 지식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고 새로운 지식은 더 높이 쌓아 올릴 수 있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사이버대학교 허묘연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고의 조세전문가 단체인 한국세무사회와 위탁교육 산학 협약을 체결하게 돼 영광”이라 전한 뒤 “이번 협약 내용을 전국 세무사사무소에 적극 홍보해 세무사와 세무사사무소 직원들이 더 많은 배움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세무사회는 서울사이버대학교 이외에도 경희사이버대학교, 서울디지털대학교, 숭실사이버대학고, 세종사이버대학교 등과 산학협약을 체결하고 우수인력 양성을 통해 세무사사무소 인력난 해소를 위해 힘쓰고 있다.

 



권종일 기자 page@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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