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부총리, 시무식에서 “민생지키는 파수꾼” 주문

2017.01.02 16:30:00

유일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17년도 기획재정부 시무식'에서 직원들에게 “민생을 지키는 파수꾼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국민을 위한 정책이 흔들리거나 멈춰서지 않도록 결의를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부총리는 신년사를 통해 “그간 수많은 위기와 도전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우리 경제는 한 단계씩 도약했고 그 중심에는 언제나 기획재정부가 있었다”며 “지금 다시 한번 중대 기로에 서게 된 우리경제는 여러분의 노력과 헌신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이어 “정치적으로 불안정한 시기를 지나고 있지만 경제는 정치와 별개의 논리와 생명력을 가진다”며 “주변 상황에 관계없이 오로지 국민만을 바라보고 경제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한다”고 당부했다.

 

 

“민생을 지키는 파수꾼이 돼야 한다”고 강조한 유 부총리는 “경제는 경세제민(經世濟民)의 준말로 세상을 다스려 백성들을 어려움에서 벗어나게 한다는 뜻”이라며 “모든 경제정책의 궁극적 목표는 국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서민생활을 안정시키는데 둬야 함을 의미한다. 항상 민생현장에서 호흡하고, 핵심에 집중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권종일 기자 page@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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