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최재경 신임 청와대 민정수석

2016.10.30 18:25:20

30일 신임 민정수석에 내정된 최재경(54·사법연수원 17기) 전 인천지검장은 경남 산청 출신으로 대구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2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검찰에 입문했다.

최 전 지검장은 대구지검 김천지청 검사를 시작으로 서울지검 부부장, 법무부 검찰2과장, 대검 중수 1과장, 서울지검 특수1부장, 서울중앙지검 3차장, 대검 중수부 수사기획관 등 검찰 내 요직을 거치면서 검찰 내 엘리트 코스를 밟아왔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재직 중에는 'BBK 사건' 수사를 지휘하며 '검찰 내 특수통'으로 불렸으며, 2008년에는 대검찰청 수사기획관을 맡아 노무현 전 대통령의 형 건평씨와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을 구속 기소한 바 있다. 인천지검장 재직 당시 세월호 사건과 관련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수사에 실패해 검사직을 사임했다.

2012년 중수부 폐지 문제를 놓고 한상대 당시 검찰총장과 충돌해 사상 초유의 집단 항명 사태를 이끈 장본인으로도 평가된다.

최 전 지검장은 최병렬 전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대표의 조카로, 최구식 전 새누리당 의원과는 사촌지간이다.

평소 겸손하고 청렴·강직한 성품으로 탁월한 수사능력과 정확한 판단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 공사 생활이 엄정하며 매사 성실하고 솔선수범하는 품성으로 알려져 있다.

▲1962년 경남산청 ▲대구고 서울대법대 ▲사시 27회,사법연수원 17기 ▲법무부 기획조정실 실장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 ▲전주지방검찰청 지검장 ▲대구지방검찰청 지검장 ▲인천지방경찰청 지검장 ▲법무연수원 석좌교수

 

 

 



세정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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