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찾아가는 시민사랑방’이 지난 15일 오전 10시 대구도시철도 2호선 신매역 대합실에서 열렸다.
‘찾아가는 시민사랑방’은 대구시가 현장 중심의 열린 시정을 구현하기 위해 각 기관과 협의해 올해 3월부터 시행했으며, 이날 수성구를 마지막으로 올해 일정을 마감했다.
이번 ‘찾아가는 시민사랑방’에서는 대구시와 수성구청, 대구지방국세청, 대구지방병무청, 건강관리협회, 국민연금관리공단,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건강관리협회, 한국전력 등 9개 기관이 참여했다.
지역민들은 지방세, 국세, 생활법률 등 평소 궁금한 점이나 생활불편 사항에 대한 민원 접수는 물론 혈압·혈당 측정과 체성분 검사, 치매선별검사 등 건강상태에 대해 확인해 볼 수도 있고, 금연과 질병에 대한 상담도 받는 등 민원장터 역할을 톡톡히 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3월 도시철도 2호선 대실역 인근의 만남의 광장에서 처음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총 7회에 걸쳐 3천6백여건의 상담민원을 접수ㆍ처리했다.
최삼룡 시민행복교육국장은 “다양한 여론 수렴을 통해 내년도에도 시민생활의 보다 세세한 부분까지 어루만져 줄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