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행자부장관, 내년 전국확대 전자정부 의지
일부 자치단체에서 실시되고 있는 전자고지납부제가 내년부터 전국 자치단체에 확대·시행된다.
이근식 행정자치부장관은 최근 대구시를 방문해 정부의 전자정부 구현에 대한 시행상황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현재 시범실시되고 있는 전자납부제와 더불어 올해안에 전자고지제를 실시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고, 2002년부터는 전국으로 확대·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2002년까지는 모든 행정과 민원업무의 50%이상을 전자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지방세정을 목표로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지방세 납세자 편의시책으로 지난 '94년부터 폰뱅킹 자동이체 신용카드납부제 등을 도입, 실시하고 있고, 지난해 5월부터는 안방에서 인터넷을 통해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는 전자납부제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전자고지제는 서울 송파구 등 15개 자치단체가 현재 시범실시하고 있다.
민건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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