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외수입 의식제고 담당공무원 연찬회
세외수입 담당공무원을 위한 연찬회가 지난 3일부터 이틀간 충남 천안시 상록리조트에서 처음으로 개최됐다.
행정자치부가 주최한 이번 연찬회는 그동안 지방세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었던 세외수입 담당공무원에 대한 의식제고 및 지방 자주재원 확보를 위한 사업 다각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영곤 행자부 공기업과장은 연찬 인사말에서 “지방세를 제외한 지방세외수입 규모가 지방재정의 26.7%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세외수입 담당자들은 자긍심과 책임의식을 갖고 업무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병창 한국자치경영협회 경영지도본부장은 `지방자치단체 경영과 수익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주제로 한 특강에서 “지방세 담당공무원뿐만 아니라 특히 세외수입 담당공무원들은 재정확충 및 예산절감을 위한 경영마인드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행자부는 이번 연찬회를 계기로 앞으로 전국 세외수입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지방 자주재원 확보를 위해 매년 정기 연찬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민건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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