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납고지서 납세자별 통합발송

2001.04.23 00:00:00

서울 성동구, 年1억원 예산절감


성동구(구청장·고재득)가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지방세체납고지서 송달방법을 획기적으로 개선, 연간 1억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분석됐다.

성동구는 이달부터 `납세자별 통합 발송방식'을 시행, 연간 1억원의 예산과 인력 절감 등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세무1과 노종인 과장은 “기존 고지서 송달방법은 세목별, 체납건별로 각각 발송함에 따라 연간 20여만건의 우편물을 처리해야 했으나 이 제도의 도입으로 동일 납세자에 대한 모든 우편물을 통합발송해 연간 우편물을 5만여건으로 줄어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우편물 발송과 반송작업에 체납관리 인력은 물론 구청 전 직원이 동원될 만큼 어려운 작업이었으나 이 제도의 시행으로 직원들이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어 결과적으로 체납관리와 체납액 징수효과도 크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제도는 용역업체인 저자우편처리센터에서 고지서 상단에 바코드를 인쇄 발송함으로써 송달 및 반송물을 전산입력처리하는 방식이다.


민건동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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