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오는 6월 골프장업을 시작으로 9월 일반제조법인 등을 대상으로 한 지방세 납부 설명회를 개최한다.

지방세 설명회는 경기도가 지난해부터 도내 골프장업과 제조업 등 주요세무조사대상 기업들에 대해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기업들에 대한 신고납부 유도로 불필요한 가산세 부담해소와 납세편의 제고 등의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기업들의 불필요가산세 해소를 위한 방안과 통합세무조사 등 법인 세무조사 방향에 대한 설명, 성실납세에 협조하는 건전기업 육성을 위한 협조, 기업의 애로사항 건의에 대한 해결방안 등의 설명회가 이뤄졌다.

지난해 설명회에 참석했던 제일CC골프장 관계자는 “지방세와 업계의 각종 세금납부 규정과 절차 등을 체계적으로 설명해 이해가 쉽고, 일방적인 설명방식이 아니라 참석자 설문조사를 실시해 결과 등을 세무행정 개선에 반영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인다”며 올해도 참석할 뜻을 밝혔다.

도 관계자는 “올해도 지방세 설명회에 앞서 이달과 오는 7월에 지방세 납부 해설집을 발간할 예정이며 대부분의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충분한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