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신용정보집중기관 설립방안 최종 확정

2015.11.03 10:27:43

6개 기관 합의…내년 1월 출범 예정

금융위원회는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 설립과정에서 발생한 갈등을 적극 조정해, 6개 협회 등과의 합의점을 찾아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의 차질없는 출범을 예상했다.

 

통합추진위원회는 3일 금융위원회와 각 협회간의 협의사항을 포함해 기본계획안을 심의하고, 관계기관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 논의를 거쳐 설립 기본계획안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 통추위의 의결에 대해 각 협회 등이 모두 동의함에 따라, 본격적인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 설립추진 기반이 마련됐다.

 

의결된 주요내용으로는 이사회는 7인으로 구성하고 이사회 과반수를 은행엽합회가 추천하도록 했으며, 이사회 7인중 2인은 보험 등 타업권에 배분하도록 했다.

 

또 주요안건에 대해서는 이사외에서 심의·의결하도록 했다.

 

집행임원은 기존 2명에서 3명으로 확대하고 신용정보집중관리위원회는 기존 11인에서 14인으로 확대하도록 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기관간 갈등이 해소된 만큼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 설립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됐다"면서 "11월중 초대원장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모를 통해 원장 후보를 추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은 12월초 사원총회를 개최하고 금융위원회의 허가를 얻어 내년 1월 출범할 예정이다.

 



신영우 기자 syw01@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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