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유력기업인회 '대동회(대구발전동우회)'는 지난 19일 육군 제50보병사단(사단장 소장 서정천)을 방문해 국토방위에 여념이 없는 사단 장병들을 위문했다.
이날 50사단을 방문한 이종연 대동회 회장과 회원들은 사단 뿐만 아니라 지난 8월 경기도 파주시 비무장지대에서 발생한 북한의 지뢰 도발로 인해 부상당한 김정원, 하재헌 하사를 위한 위문금을 함께 전달하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대동회는 국군대구병원으로 이동해 지난 9월 신병교육 중 수류탄 폭발사고로 부상을 입은 훈련병에게 위문금을 전달하고, 전역 후 취업 등 차후 지원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국가와 대구지역 발전을 도모하고자 지난 1992년 기업인들로 결성된 대동회는 2001년 50사단과 자매결연을 맺고, 평소 군 장병 격려와 지역 복지시설을 찾아 봉사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