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본부세관(세관장 주시경)과 대구시교육청(교육감 우동기)은 29일 대구시교육청 상황실에서 중학교 「자유학기 ‧ 진로체험」과 연계해 교육기부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양 기관의 상호 긴밀하고 우호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국제무역, 관세행정 등 중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글로벌 경제 마인드를 함양하기 위한 자유학기 ‧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협력 내용으로는 ▲중학생 대상 대구국제공항 출입국 현장 체험 ▲수출입 통관의 중요성 인식을 위한 청소년 홍보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이에 따라 학생들의 대구국제공항 휴대품 통관 현장 견학 등 이색적인 체험활동과 연계해 글로벌 경제 마인드 함양 및 체험활동을 다양화 ․ 내실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게 대구시교육청의 설명이다.
대구본부세관에서도 2015년 2학기부터 중학교를 대상으로 수출입 업무 현장 견학, 대구공항 출입국 현장 견학, 여행자 휴대품 통관 현장 견학, 마약탐지견 마약 탐지 시범 등 현장 견학형 직업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대구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찾아 행복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 운영의 질 관리 및 교육활동과 관련해 양 기관 간 상호 협력이 필요한 사항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