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각 기관단체에서 메르스 여파로 침체된 지역 경제살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는 가운데 동대구세무서(서장 이상화)에서도 인근 동구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이날 이상화 서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시장 내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한 뒤 과일, 채소, 공산품 등 전통시장상품권으로 필요한 장을 보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박병희 동구시장 상인회장은 “계속된 경기침체로 상인들의 타격이 매우 컸는데, 힘든 시기에 자매결연을 맺은 동대구세무서에서 관심을 가져줘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상화 서장은 “하루빨리 위축된 소비심리가 살아나고, 지역 내수 경기가 회복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에 활력이 넘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