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변가요제' 대상 박영미, 18년 만에 컴백

2015.01.26 09:04:08

1989년 'MBC 강변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은 가수 박영미(45)가 18년간의 공백을 깨고 컴백한다.

박영미는 이날 음원사이트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새 미니앨범 '뉴 에라(New Era)'의 타이틀곡 '가슴에 차오른 말'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가슴에 차오른 말'은 기타와 드럼, 베이스, 현악기가 어우러진 어쿠스틱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컨트리풍의 발라드다. 앨범은 작곡가 전승우가 프로듀싱했다.

박영미는 '강변가요제' 출연 당시 '이젠 모두 잊고 싶어요'를 통해 그 시기에 흔하지 않았던 솔 창법을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이후 4장의 솔로 앨범을 발표했다. 2012년 '포레스트(4Rest)'라는 이름의 혼성 4인 그룹으로 깜짝 변신을 시도하기도 했다. 솔로로는 1997년 4집 앨범 '파혼' 이후 처음이다.

그간 '이젠 모두 잊고 싶어요'를 비롯해 '나는 외로움 그대는 그리움' '슬픈 약속' 등의 히트곡을 냈다.

'뉴 에라'는 26일 정오 음원사이트에 선보인다. 앞서 25일 방송되는 KBS 1TV '콘서트 7080'에서 수록곡 '가슴에 차오른 말'을 처음 들려준다.




세정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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