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올해 7월 재산세가 지난해와 비교해 2.5%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2013년 제1기분 재산세는 1조1,317억원으로 지난해 1조1,607억원보다 290억원(2.5%) 감소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단독 및 다가구주택에 대한 개별주택가격이 3.0% 증가, 건축물의 건물신축 가격기준액이 1.6% 증가, 토지의 개별공시지가가 2.9% 증가했지만 아파트와 연립주택에 대한 공동주택가격의 하락(6.8%) 폭이 상대적으로 커서 전체적으로 2.5%(290억원)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자치구별 재산세 부과현황을 보면 강남구가 1,792억원으로 가장 많고, 서초구 1,166억원, 송파구 979억원 순이며, 가장 적은 구는 강북구 161억원이며, 도봉구 194억원, 중랑구 196억원 순이다.
지난해 비해 자치구별 재산세 부과액은 금천구 7.6%(17억원), 서대문구 6.4%(14억원), 마포구 6.3%(27억원) 등 11개구가 증가한 반면, 공동주택가격의 하락으로 강남구 8.4%(165억원), 송파구 8.3%(88억원), 강동구 8.2%(37억원) 등 14개구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자치구간 재정 균형을 위해 올해에 징수되는 재산세 중 8,535억원은 공동재산세로 25개 자치구에 341억원씩 균등하게 배분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재산세 총액은 총 3조 2,212억원으로 지난해 3조 2,621억원과 비교해 409억원(1.3%)이 감소했다.
■ 자치구별 재산세 증감현황(단위 : 억원)
자치구
|
재산세
|
증감현황
| ||
증감액
|
증감율
| |||
2013년 7월
|
2012년 7월
| |||
합 계
|
11,317
|
11,607
|
- 290
|
-2.5%
|
종 로
|
290
|
291
|
- 1
|
-0.4%
|
중 구
|
406
|
408
|
- 2
|
-0.5%
|
용 산
|
449
|
444
|
5
|
1.1%
|
성 동
|
313
|
302
|
11
|
3.6%
|
광 진
|
307
|
313
|
- 6
|
-1.8%
|
동대문
|
295
|
283
|
12
|
4.4%
|
중 랑
|
196
|
194
|
2
|
1.1%
|
성 북
|
336
|
335
|
1
|
0.3%
|
강 북
|
161
|
161
|
-
|
-0.1%
|
도 봉
|
194
|
197
|
- 3
|
-1.6%
|
노 원
|
331
|
332
|
- 1
|
-0.2%
|
은 평
|
281
|
266
|
15
|
5.8%
|
서대문
|
233
|
219
|
14
|
6.4%
|
마 포
|
460
|
432
|
28
|
6.3%
|
양 천
|
448
|
477
|
- 29
|
-6.1%
|
강 서
|
419
|
433
|
- 14
|
-3.2%
|
구 로
|
382
|
361
|
21
|
5.8%
|
금 천
|
248
|
230
|
18
|
7.6%
|
영등포
|
573
|
574
|
- 1
|
-0.1%
|
동 작
|
327
|
309
|
18
|
5.8%
|
관 악
|
314
|
315
|
- 1
|
-0.3%
|
서 초
|
1,166
|
1,253
|
- 87
|
-6.9%
|
강 남
|
1,792
|
1,957
|
- 165
|
-8.4%
|
송 파
|
979
|
1,067
|
- 88
|
-8.3%
|
강 동
|
417
|
454
|
- 37
|
-8.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