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지방세 공무원, 지리산에 오른 까닭은?

2012.08.03 10:35:23

올 지방세 징수목표 초과 달성 다짐

경기 포천시 지방세 공무원들이 지난 19일부터 지리산에 올라 극기훈련을 갖고 있다.

 

이번 '지리산 등산 극기훈련'은 포천시 세정과 직원 24명을 3개조로 편성돼 오는 4일까지 진행된다.

 

포천시 지방세공무원들이 극기훈련을 하는 이유는 올해 지방세 징수목표액 1천953억7천700만원을 초과 달성하기 위해 정신무장을 새롭게 하기 위해서다.

 

포천시의 경우 지난 6월말까지 지방세 671억600만원을 징수해 지난해년 동기대비 2.37%인 16억2천700만원이 감소했다.

 

지방세 중 도세의 경우 337억9천900만원을 징수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90.58%를 징수했다.

 

시세의 경우 333억700만원을 걷어 지난해 동기대비 18억8천700만원을 추가 징수해 106.01%의 징수율을 기록하고 있는 등 시세는 목표를 초과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지리산 등산 극기훈련에서 이봉훈 포천시 총무국장, 연제순 세정과장은 3일간 직원들과 함께 등산을 하면서 힘든 상황을 함께 극복하는 체험을 통해 조직원간 팀웍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인식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

 

또한 업무처리시 협조·협력의 필요성을 강화하고, 올해 지방세 징수목표를 초과달성할 수 있도록 마음을 다잡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성실납세자 전산추첨을 통한 현금지급 등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고질체납자, 호화사치생활 체납자, 부동산 및 자동차 명의대여 체납자 등에 대해서는 모든 역량을 동원해 체납세를 징수하겠다"고 다짐했다.

 



박기태 기자 pkt@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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